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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임신 중 휴가, 갈까 말까?

등록일
2015.01.01
조회수
4724

05 장거리, 섬, 해외여행은 피하자

‘임신 중 휴가’는 예비 엄마라면 한 번은 고민해 보는 고전적인 아이템입니다. 모르는 사람들(몸이 가벼운 사람들)은 까짓 거 떠나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부가 무슨 여행?’이라면 고개를 젓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자, 그럼 떠날 것인가, 말 것인가. 정답부터 말하면 ‘떠나라~’입니다.

물론 착상이 완전히 되고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과 임신 막달은 제외입니다. 비교적 안전한 임신 중기일지라도 개인차는 늘 고려해 두어야 할 요소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집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공기가 좋고 물도 좋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여행지를 찾아가는 데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기간 중에는 예외입니다.

장거리 여행은 임신부를 쉽게 지치게 하고, 후유증도 큽니다. 모든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샤워, 화장실이 불편한 섬 여행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제주도는 제외). 비행기를 타야 하는 해외여행도 가급적 삼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의 비행은 여러 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휴가가 아닌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임신 중기에 비행기로 여행하기를 권합니다. 단 어디를 가던지 선탠은 금물, 지나친 태양 광선 노출은 위험합니다.

여행을 하면 절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조산이나 유산기가 있는 경우, 하혈, 고령 임신, 다태아 등 이상 임신인 경우, 임신 중독증 등 지병이 있는 경우 그리고 출산 예정일에 임박한 경우는 여행을 금하도록 합니다.

 

05 호텔섬머패키지, 근교 수목원...도심 속 휴가를 즐기자

‘제대로 된 바다를 보려면 서울서 4시간인데..그럼 아무데도 갈 수 없지 않나’

미리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서울 혹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가장 손쉬운 것이 호텔 섬머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좀 처럼 이용하기 어려운 혹은 그런 기회가 없는 도심 속의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입니다.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이라도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어 휴가 기분 내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습니다. 잘 차려진 아침식사, 호젓한 산책로, 뽀송뽀송한 침대 시트와 타월 등 룸서비스를 받는 기분은 복잡한 여름 피서지의 그것보다 한층 근사합니다.

수목원은 건강과 관련 사계절 환영받는 휴식처입니다. 다만 여름에는 오히려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주말이나 성수기 등은 피하고 왕복 교통시간 등을 잘 알아보고 떠나도록 합니다.

이마저 어렵다면 남편과 함께 도심 속 데이트를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령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본 후 맛있는 점심식사, 갤러리 순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이름난 카페 등을 가보는 것.

날씨가 더운 것이 부담스럽다면 수족관, 박물관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서울의 경우 서 너 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63시티 수족관, 평창동과 신사동 일대 화랑가, 광화문과 서대문의 고궁과 박물관, 황학동과 인사동 등 평소 그냥 스쳐갔던 장소들을 꼼꼼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05  TIP : 휴가지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

 편한 신발과 옷,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보리차를 담아 다닐 수 있는 보온병
 응급상황에 대비한 산모수첩과 의료보험증

 

장윤희(우리아이 리포터)

 

출처: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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