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먹고] 소아빈혈에 관해

등록일
2015.02.09
조회수
3464

01 빈혈이란?

적혈구 수가 적거나 혈색수 수치가 낮은 경우 혹은 두가지가 다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액은 우리 몸의 각 조직으로 성장과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주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으면 뇌에 원활한 산소 공급이 안되어 안색이 창백하고 밥을 잘 안먹고 보채며 잘 울어대고 쉽게 지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좀 더 심해지면 숨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01 소아에게서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

이른둥이
태아는 임신 마지막 3개월동안 태반을 통해 철을 공급받아 체내에 저장한 상태에서 출생하기 때문에 생후 6개월까지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거치지 못하고 태어난 이른둥이의 경우에는 빈혈이 생기기 쉬우므로 철분이 보강된 이른둥이용 분유를 먹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생후 6개월 이후의 부적절한 영양관리
생후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체내 철 저장고가 바닥나므로 이때부터는 적절한 철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철분흡수율이 높은 모유를 섭취하거나 조제분유를 먹일 경우에는 충분한 양의 철분을 공급받을 수 있으나 철분이 부족한 생우유를 먹이게 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거나 조제분유를 먹이는 경우에도 철분의 보충을 위해 적절한 이유식 섭취가 필요합니다.

 

01 철분이 풍부한 식품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쇠고기와 동물의 내장고기(간, 콩팥, 창자), 달걀 노른자, 굴, 새우, 조개살, 말린과일(건포도, 말린 무화과), 말린 완두콩, 땅콩, 호두, 녹색 채소(시금치, 깻잎 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마다 체내에서 흡수되는 정도가 다릅니다. 동물성 식품의 경우 식물성 식품 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체내 철 저장고가 바닥나는 6개월 부터는 철분의 흡수율이 높은 계란 노른자, 쇠고기 등과 같은 육류 식품을 이유식을 통해 반드시 공급하여야 합니다.

 

01 철분의 흡수를 돕는 식품, 방해하는 식품

오렌지, 오렌지 주스, 귤 등과 같이 비타민C 함량이 높은 식품은 철분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식후에 감귤류와 같은 간식을 먹이면 식사를 통해 섭취한 철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 녹차, 홍차는 철분과 결합하여 염을 형성함으로써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식후 1시간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돌 이전에 생우유, 선식은 금물
생우유는 철분이 부족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따라서 돌 이전에는 되도록이면 철분 흡수율이 높은 모유를 먹이거나 철분이 강화된 유아용 조제분유를 먹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선식은 대부분 곡류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6개월 이후에 단독으로 이유식으로 사용될 경우 철분 결핍성 빈혈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선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도 장내에서 철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생우유와 선식은 반드시 돌 이후에 먹이시기 바랍니다.

 

01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 만들기

[달걀노른자죽]

· 재료 : 불린 쌀 2Ts, 삶은 달걀 노른자 1개, 감자 20g, 생수 1/2C

1. 불린 쌀은 곱게 갈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푹 삶은 뒤 곱게 으깹니다.

2. 삶은 달걀 노른자는 체에 내려 곱게 가루 냅니다.

3. 냄비에 간 쌀을 넣고 생수를 부어 끓이다가 으깬 감자와 달걀 노른자 가루를 뭉치지 않게 저으면서 넣고 푹 끓입니다.

 

[간완자탕]

· 재료 : 쇠간 30g, 당근 10g, 양파 10g, 식빵 1/4장, 달걀노른자 1/3개, 말가루 조금, 다진파 1/2ts, 육수1/4C

1. 간은 우유에 담가 냄새를 없앤 뒤 완전히 익혀서 곱게 갑니다.

2. 식빵은 가장 자리를 잘라 내고 작게 자릅니다. 달걀 노른자는 풀어 놓습니다.

3. 당근, 양파는 곱게 다집니다.

4. 간, 당근, 양파, 식빵을 섞어 동그랗게 빚은 뒤, 밀가루, 달걀 순으로 옷을 입힙니다.

5. 육수를 끓인 뒤 4의 완자를 넣어 완자가 푹 익을때까지 끓입니다. 마지막에 파를 넣습니다.

 

빈혈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철분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유식을 통한 충분한 철분 공급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처: 매일아이

 
				

등록

댓글 0

더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