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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아기도 꿈을 꿔요

등록일
2015.01.28
조회수
4648

04 수면의 중요성

사람은 인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잘먹고 잘 자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잠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등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원동력이 되죠. 더욱이 밤 동안에는 성장 호르몬의 2/3가 분비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도 지장을 준답니다.

어릴수록 잠을 잘 자야 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해요. 잠을 잘 못 자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초조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기 쉽고, 때때로 우울 증세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피로가 누적되어 낮에 졸음을 느끼고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집니다.

 

04 백일 정도면 밤낮이 구분됩니다

신생아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16시간, 잠이 많은 경우엔 18~19시간 정도를 잔다고 해요. 먹는 시간과 목욕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낸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자라면서 잠자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백일이 지나면 14시간, 돌쯤 되면 13시간 정도가 됩니다. 물론 이것은 평균 수치로, 아기가 몇 개월이면 몇 시간을 자야 한다는 기준은 없어요. 다만 정상적인 아기라면 백일쯤 되었을 땐 밤낮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아기들은 스스로 수면 시간을 조절해갑니다. 실제로 여의도 성모병원 성인경 교수는 "건강한 아기들은 자라는 동안 스스로 자는 시간을 맞춰갈 수 있어서 생후 한 달이 지나면 밤중에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푹 잘 수 있게 된다"고 전합니다. 따라서 아기가 밤중에 울 때마다 엄마가 얼러주거나 젖을 먹이는 것은 아기가 계속해서 밤에 깨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04 아기도 꿈을 꿉니다

그렇다면 아기도 어른처럼 꿈을 꿀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기도 꿈을 꾼다고 해요. 잠에는 비활성적인 깊은 잠과 얕은 잠(REM: 잠자는 사람의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있는데, 아기들은 이 두 가지 잠을 모두 잡니다. 렘수면이란 잠자는 사람이 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쫓느라고 눈을 이리저리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태로, 자는 동안 웃거나 가볍게 움직일 때를 렘수면 상태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아기는 일반적으로 어른보다 렘수면이 두 배나 많다고 해요. 아기가 어떤 꿈을 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기도 분명히 꿈을 꾸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면서 렘수면 시간 역시 수면 시간처럼 줄어들어요. 아기가 잠을 자는 주기는 40~60분 정도로 어른의 90~120분보다 짧은 편인데, 3~4개의 주기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므로 3~4시간 동안 계속 잠을 자게 됩니다. 자다가 깨어 아기가 울 때는 기저귀가 축축하고 배고플 때 등과 같이 수면 주기가 끊어졌을 경우에요.

한편, 아기의 기질에 따라 수면 시간이나 잠버릇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평소 움직임이 활발하고 다혈질인 아기들은 잘 때도 많이 움직이며, 잘 울지 않는 조용한 아기들은 얌전하게 잡니다. 그러나 얌전한 아기도 배가 고프거나 잠자리가 바뀌었을 때, 병에 걸렸거나 배련 훈련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해요.

 

04 편안한 수면환경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잘 자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마가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엄마는 아기의 수면 리듬부터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세계적인 아동 수면 연구가인 마크 웨이스 블러스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건강한 수면이 아기의 두뇌 발달과 성격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기의 수면 리듬과 아기를 재우는 타이밍이 일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출처: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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