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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배변 훈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등록일
2015.01.02
조회수
3674

배변훈련은 아기 자신이 "변을 누고싶다" 라는 느낌을 느끼고 화장실이나 아기변기에 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이다.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아기들은 물론 자기 혼자 소변누기가 안 되고 "쉬야하고 싶다" 라고 말하거나 전할 수 없다.
또한 배변훈련의 진행은 개인차가 있다. 소변은 화장실이나 아기변기에 하도록 가르치고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 타이밍 좋게 소리를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배변훈련이라고 해도 무리하게 훈련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기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가면서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02 소변이 나오는 절차
1. 방광에 소변이 모임
2. "소변이 모였다"라는 신호가 대뇌에 전달됨
3. 소변을 누고 싶다라고 느낌
4. "소변을 배출하라" 라고 대뇌에서 명령하면 방광에서 소변이 배출됨

아기때 소변이 나와버리는 것은 소변을 담아두는 방광이 작고 뇌가 아직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만 소변이 차도 금새 나와버리는 것이다. 아기가 자라서 뇌가 발달하게 되면 대뇌에서 방광으로 " 소변을 모아두라" " 소변을 내보내라" 라는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그래서 화장실에 갈 때 까지 소변을 참았다가 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들을 볼 때 아기의 배변훈련은 뇌의 발달(아기의 성장)과 엄마와 아기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배변훈련이 합쳐졌을 때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02 시작하기 전에

배변훈련은 " 자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라고 해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엄마가 소변을 누고 싶어 하는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어른이나 이미 기저귀를 뗀 아기들의 예를 보여주면서 소변은 화장실에서 한다는 것을 아기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저귀를 갈 때도 소리를 내어 " 쉬야누니까 기분이 좋지?" 하면서 말을 해주는 것이 좋다.

02 이런 행동이 소변을 누고 싶다는 신호탄!
1) 갑자기 행동을 멈춘다.
2) 고추나 기저귀를 만진다.
3)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다.
4)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
5) 응...응... 하고 소리를 낸다.

02 훈련을 시작하는 시기

배변훈련의 시작은 만 2세 이전에 시작하는 엄마들이 많지만 개인차가 많다. 아기의 신체가 배변훈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러가지를 판단하여 아기에게 적당한 시기를 엄마가 판단하여 천천히 훈련시키도록 하자.

02 배변훈련 시작의 조건

1) 혼자 잘 걸을 수 있는가?
- 성장과 더불어 대뇌피질이 발달하고 " 쉬야하고 싶다" 또는 "쉬야를 참아야 겠다"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 혼자 잘 걸을 수 있을 때쯤이다.

2) 말귀를 알아듣는가?
- 아직 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엄마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 혼자서 "쉬야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다.

3) 소변간격이 2시간 이상이 되는가?
- 기저귀가 젖는 시간간격이 2시간 이상 되면 방광에 소변을 모아둘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증거이다. 즉, 아기는 신체가 성장하여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02 배변훈련을 돕는 물건들
"특별히 배변훈련용품까지 필요하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배변훈련용품을 이용하면 "쉬야하고 싶다" "화장실 가고 싶다"라는 기분을 들도록 할 수 있다. 잘 이용하면 배변훈련을 즐겁게 할 수 있다.

1) 아기변기 - 방안에서도 쉬야하고 싶을 땐 언제든지 시킬 수 있다.
2) 보조변기 - 보통의 어른용 변기를 싫어하는 아기도 보조변기를 사용하면 좋아한다.

02 배변훈련 시작!
배변훈련의 시작 조건들을 만족한다고 판단되면 배변훈련을 시작해 본다. 엄마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음을 명심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훈련은 하루 잘되었다가 또 안되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제는 잘 되었는데 오늘은 좀처럼 안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화내지 말고 천천히 하는 것이 배변훈련 성공의 비결이다.

1. 제 1단계

아기가 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의 신호를 보내면 아기변기나 화장실에 데려가 본다. 이때 시기적절하게 소리를 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누기 전후에 엄마가 "쉬~" 또는 "응~" 하고 소리를 내어 주는 것으로 아기는 자신의 몸에 누고 싶다는 느낌과 "누고 싶다"라는 말을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사후, 외출 전, 낮잠자기 전, 목욕하기 전 등 규칙적인 생활행동의 각 단계에서 청해보는 것도 좋다.

어떤 말들을 걸어주면 좋을까?
1) 소변이나 대변의 신호를 알아챘을 때 - " 쉬야하고 싶니?" "화장실에 갈까?"
2) 이미 누어버린 직후인 경우 - " 어.. 벌써 나와 버렸네", " 오줌이 나와버렸으니 기분좋겠네."
3) 기저귀를 갈 때 - " 깨끗하게 새것으로 바꾸니까 기분좋지?"

이런 것은 안돼요
1) 부정적인 말 - " 아직도 오줌 싸니?", " 몇번 말했는데 아직도 안되지?"
- 이미 싸버린 이후라도 아기에게 책임있는 양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오줌싸는 것은 안돼"라고 오줌누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라는 것, 더러운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명령적인 말 - " 오줌 나오기 전에 반드시 말해라" 듣기에 따라서는 좋은 말같기는 하지만 나오기 전에 알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다. 연령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기는 " 나오기 전에 알리지 못해서 엄마에게 나쁜짓을 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제 2단계 (아기변기나 화장실에서 가능하게 되는 시기 - 빠른 경우엔 화장실에서도 되는 시기)

- 아기가 싫어하지 않으면 기저귀를 벗기고 아기변기나 화장실에 앉혀 본다. 처음엔 앉혀보기만 하지만 그 위에서 놀아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앉혔을 때 조금씩 소변이 나오게 되면 " 그래... 이렇게 쉬야하는 거야 아가야!" 라고 아기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단, 아기가 싫어하는데도 무리해서 변기에 앉힌다거나 나올 때 까지 장시간 앉히는 것은 금물이다.

아기가 화장실 가는 것을 좋아하도록 만드어 보자!

1) 화장실이 그려진 그림책이나 비디오를 보여준다.
- 혼자 화장실에 가거나 하는 그림책이나 비디오를 보여준다. 화장실에 대한 저항감이 없어지도록 하는데 효과가 있다.

2) 화장실에 디딤대를 놓아둔다.
- 혼자 화장실에 가서 앉거나 변기에서 내려오는 등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할 수 있다" 라는 기쁨이 중요하다. 또한 앉아 있을 때에도 발을 디딜 수 있기 때문에 발이 불안하지 않아 안심하고 일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3) 화장실에 좋아하는 그림이나 물건을 놓아둔다.
- 화장실이 밀폐된 느낌을 줌으로써 화장실에 가는 것 자체를 공포로 여기는 아기들도 있다. 좋아하는 그림을 걸어주거나 귀여운 물건들을 놓아주면 화장실 가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잘 누고 왔을 때는 스티커 등을 붙여주어 격려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제 3단계 (혼자서 알려준다 -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시기)

- 아기가 "쉬야" 라고 말 할 수 있게 되면 훈련은 거의 완료된 것이다. 이 시기엔 실패하기도 하고 아직 " 쉬야" 라고 말하지 않거나 혹은 이전보다 변을 더 못가리게 퇴행을 보이기도 하지만 화내지 말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아기의 상태에 맞추어 진행하도록 한다.

배변훈련시 퇴행을 보이는 경우
1) 어른들도 그렇지만 추울 땐 소변이 자주 마렵다. 기저귀를 다 떼었다고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싸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기의 상태를 보고 일단 훈련을 중단해보는 것도 좋다.
2) 엄마가 임신중이거나 동생이 태어나게 되면 혼자서도 할 수 있던 것들도 싫다고 하면서 팬티를 입지않거나 자기도 기저귀를 차겠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것은 엄마 손을 그리워 한다는 신호이다. " 형이니까" 혹은 "언니니까" 라고만 하지말고 틈이 날 때마다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이 좋다. 배변훈련은 잠시 중단하고 상태를 봐가면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다.
3) 이사 등 환경이 변화해도 퇴행할 수 있다. 부모 자신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아이를 보살필 틈이 나지않게 되고 아이도 새로운 환경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잠시 훈련을 중단하고 모든 것이 정리되고 안정이 된 이후엔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4. 완성기 (혼자서 되면 완료!)

- 혼자서 화장실에서 할 수 있게 되면 완료된 것이다. 훈련은 끝났지만 몇번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더라도 화장실에 아이 혼자 내버려 두지 않도록 한다. 모처럼 훈련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화장실에 있는 것이 무서워서 다시 퇴행할 수도 있다. 실패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만 3세가 지나야 가능하다. 하지만 만3세가 지났더라도 노는데 집중하다 보면 싸버리는 경우도 있고 날씨가 추워서 자주 가야하는 경우에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02 밤에 잠잘 때의 기저귀떼기
낮시간 동안의 배변훈련이 끝나면 이번엔 밤중의 기저귀떼기에 도전해 보자.

1. 밤중 배변훈련
낮시간의 훈련은 아이자신이 "누고싶다" 라는 것을 의식하여 그에 관련한 행동을 보이면 엄마가 감지하여 배변훈련이 되도록 하게된다. 그러나 밤중의 경우엔 아이가 잠을 자기 때문에 소변이 나오는 것을 의식하기 어렵다. 밤중에 만들어 지는 소변의 양을 줄이는(항이뇨 호르몬작용) 것과 만들어진 소변을 담아두는 (방광이 확대됨)것 들은 신체적인 문제이자 생리적인 현상이다. 야간의 배변훈련은 아침까지 잘 재워서 아이의 신체가 잘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는 일이 급선무이다.

야간의 기저귀 떼기는 개인차가 많다. 낮시간의 배변훈련은 잘 완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중에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상품 자세히 보기아기의 신체적인 성장이 이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2. 밤중 배뇨

1) 자는 아이를 밤중에 깨워서라도 중간에 화장실을 데려가는 것이 좋을까요?

- 아닙니다. 밤중엔 잘 재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 스스로가 깬 경우는 다르겠지만 엄마가 밤중에 깨워서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몽사몽인 아이를 무리해서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은 기저귀에 누이는 것도 같은 것입니다. 밤중에 푹 재우고 신체의 성장발달을 잘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잠자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하는 것도 안되나요?

- 방광의 크기가 아직 작기 때문에 자고 있는 동안 만들어진 소변의 양이 많아 방광에서 넘치게 되어 밤중에 소변을 싸게 되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에 소변을 누이고 잠자기 전에 수분 섭취를 자제하면서 아기의 성장을 기다리도록 합니다.

3) 밤에 잠잘 때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혀도 되는 시기는 언제쯤이가요?

- 점차 야간의 소변량이 줄어들게 되면 엄마도 빨리 팬티를 입혀서 재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초초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팬티를 입은 아이 자신이 "이젠 실수하면 안돼" 라고 긴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젠 괜찮아" 라고 생각들 때까지 무리해서 면팬티를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밤중에 오줌을 싸게 되면 화를 내는데요...

- 아이가 밤중에 오줌을 싸는 것은 무의식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며 엄마의 교육에 의한 문제도 아니다. 엄마가 화를 낸다거나 안절부절 못하면 오히려 아이에겐 스트레스가 됩니다. 화내기 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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