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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맘마] 8화. 홍릉수목원 봄나들이

등록일
2015.04.30
조회수
5180

빛 좋은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집밖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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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날 정성을 다해 한컷 한컷  잘 부탁한다 로모보이..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이안에는 어떤 장면이 담겨져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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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딛고 일어서 있는 시간이 많은걸로 봐서 곧 걷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할머니가 선물해 주신 빨간 구두룰 찾아서 신겨봤습니다.

흠... 오늘의 옷과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

출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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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는 신발이 어색한지 자꾸만

신발을 만지작 만지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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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 보여 신발을 벗겨 주었는데도 그 기분이 남아있는지

여전히 발을 들고 이번엔 양말을 만지작 만지작 합니다. ㅎㅎ

영서는 참 발을 잘 가지고 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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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야!! 이제 양말까지 벗겼어 ㅎㅎㅎ 더이상 뭘 어찌 할 수 없단다. ㅎㅎㅎ

지금 우리 수목원 가는거야 논에 모심으로 가는거 아니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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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앞 횡단보도에서 영서의 친구를 만납니다.

같은 10개월 친구라는데 흠.. 역시 영서는 늠름하네요..;;

체격도 크구요. ㅜㅜ;; 자꾸만  이목구비가 잘 생겼다고 하시네요.;;

이왕이면 예쁘다고.. 아니면 귀엽다고.. 해주시지..

또르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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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네요 걸어서 7분만에요 ㅎㅎㅎ

사실 영서가 사는 집 근처에 '국립산림과학원' 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날씨 좋은 주말에 아내와 산책을 자주 했는데 말이지요.

영서와는 두번째로 오는 길이네요.  첫번째 방문은 지난 해 가을이고.

올해는 봄꽃을 보여주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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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이라 수많은 나무와 식물들을 관리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목원처럼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만 개방을 하구요.

하절기 (3월~10월)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동절기 (11월~2월) 개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론 눈이 많이 내린 주말이면 나중에 영서와 꼭 방문하려 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모습이 모두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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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영서야.. 꽃이 앞에 있는데 왜 꽃을 보지 않는거니 ㅠㅠ

집에서 놀때 한잠도 안자고 신나게 놀더니만..

나와서 수목원에 들어서자 마자 졸리기 시작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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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화문마다 각기 다른 종의 씨앗이 들어가 있나 봅니다.

각각 화분마다 라벨링 되어 있더군요.

이 화분 속에 있는 씨앗들은 언제 새싹으로 발아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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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서는 빛 좋고 공기 좋은 바람 선선한 숲속에서 시원하게 양말도 벗고

편안한 낮잠을 자네요.

횡단보도에서 만난  10개월 친구의 부모님들은..

자는 영서를 보고 효녀라고 합니다. ^^;;

우리는 영서가 잠에서 깨어 꽃을 구경하기를 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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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쪽을 더 확짝 들어달라고 했는데

아내는 수줍은지 살짝 들고 마네요.

그래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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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 잘 닦인  산길도 있지만 패스하고~

평지만 한바퀴 산책한 후  간식도 먹어봅니다. 맛있는 커피와 슈크림.

그리고... 굉장히 살찔것 같은 맛의 고로케;;;

슈크림 가득한게 참 맛있네요..

고로케는 요즘 체중감량 중이기에 한입만 먹고 아내가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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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빨간 구두에 신길려고 빨간 레이스 치마와.

무당벌래 가방까지 샀는데  걷는게 자연스러워 질때는

이 신발에 작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사진으로 보며 외할머니가 처음으로 사주진 신발이라는걸

기억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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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음에 예쁜 옷 입고 이 구두 신고 걸음마 연습하는 사진을

찍자꾸나~ 펭귄바지와 구두는 짝궁이 아닌것 같다 ㅎㅎㅎㅎ

수목원에 많은 나무. 식물. 꽃들이 있지만 그중 몇장만 올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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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아빠는 꽃을 가깝게 찍는것보다 이렇게 작은 꽃들이 입과 대비되어

보이는 모양새가 참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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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고 5월이 될 무렵 만개하기 시작하는 겹벚꽃.

가까이에서 한송이만 보고 있자면 참 산만한 녀석인데

 이렇게 두세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면 참 몽환적이며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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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름을 모르겠어요 ^^

히히...

혹시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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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가 넘어 퇴장할 시간이 되어 다시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번쩍!!! 눈을 뜨네요... 아 집밖을 나와서 눈을 감더니

집에 들어가려 하니 눈을 뜨고 어리둥절 합니다..

여보세용 딸래미!! 우리 지금 수목원 다녀 왔다구요.;;;

내가 지금 왜 이러고 있지 라는 표정하지 말아주세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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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꽃구경은 집에서 ㅎㅎ

어제 아내가 영서 보여준다고.  꽃집에서 프리지아를 사가지고 왔는데

집에와서야 꽃향기도 맡아보고 꽃입도 만져보고 하네요~

결국 이번 나들이는 엄마와 아빠의 데이트로 마무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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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20홍릉수목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7

02-96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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